[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국무총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지명됐다.
임혜숙 지명자는 이화여대 공과대학 학장, 대한전자공학회 회장을 거쳐 현재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정세균 국무총리 후임으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했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김 후보자는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가진 분으로 코로나 극복과 부동산 부패 청산,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등 지난 선거에서 보여준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임에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문승욱 국무조정실 2차장, 해양수산부 장관에 박준영 현 해수부 차관,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노동부 출신인 안경덕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을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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