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K목장의 결투
※ 편집자 주 : MBC가 4년차 예능PD를 결국 해고했다. 권성민 PD는 세월호 참사 당일 보험금을 계산하고, 민간 잠수부의 사망 원인을 ‘유가족들의 조급증’으로 꼽은 자사 보도를 반성한 글을 올려 해고에 준하는 정직 6개월을 받았다. 6개월 만에 복귀해 내부 구성원들에게는 ‘유배지’로 불리는 비제작부서 수원 경인지사로 갔고, 자신의 유배생활과 예능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은 라는 웹툰을 SNS에 올렸다는 이유로 최고 징계인 ‘해고’를 통보 받았다. MBC는 “회사가 원칙 없는 인사를 한 것처럼 호도했고, 인사발령을 비난하는 과정에서는 비속어를 사용해 본인의 품위와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켰으며, 캐리커처를 이용해 전직 사장에 대한 조롱과 야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