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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의 내부 관리, SM·JYP처럼 3대기획사 ‘급’일까?

기사승인 2020.06.17  12: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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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비평] 박정환의 유레카

[미디어스=박정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급부상하고 있다. 빅히트는 작년 쏘스뮤직과 손잡은 데 이어 올해는 플레디스의 지분을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14일 개최된 실시간 라이브 공연 '방방콘 The Live'를 통해 빅히트는 단 하루 만에 260억 원 이상의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빅히트의 약점은 방탄소년단 한 그룹이 가져다주는 수익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큰 기획사란 점이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입대하면 빅히트 수익 구조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나 빅히트는 여자친구를 비롯해 뉴이스트, 세븐틴과 한솥밥을 먹게 됨으로써 방탄소년단이라는 하나의 캐시카우만 있는 기획사 구조에서 탈피하는 데 성공했다. 다양한 인기 가수를 확보하며 수익 구조의 다각화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4일 유료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The Live)'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75만 6천600여 명을 기록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연합뉴스]

빅히트는 다양한 가수 확보에만 전념하진 않았다. 빅히트는 CJ ENM과의 70억 규모의 합작 법인 빌리프 설립을 통해 멀티 레이블화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각 사업 부문의 별도 법인화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그런데 멀티 비즈니스 회사로 뻗어가길 바라는 빅히트가 기존 3대 기획사인 SM이나 JYP만큼 위기관리 시스템이 체계적인가에 대해선 의문을 제기할 만한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방탄소년단의 매니저 중 한 명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회사 차량을 사적으로 전용했단 의혹이 불거졌다. 소속사 직원이 아닌 일반인이 빅히트 회사 차량에 탑승한 사진이 SNS로 올라오면서 논란이 일어난 것. 

해당 논란에 대해 빅히트는 “확인 후 조치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2016년엔 매니저 중 한 명이 방탄소년단 멤버에게 손찌검을 하는 듯한 상황이 2016년 BTS 시즌 그리팅 DVD 메이킹 영상에 담겨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해당 직원은 논란이 일자 보직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연말에는 모 커뮤니티에 “언냐들 뿡 올해 컴백 없고 엠비씨 안나감”이란 글이 올라온 적이 있다. 해당 글은 당시 연말에 방탄소년단이 미국 타임스퀘어에서 생방송으로 출연해야 하는 일정과 MBC의 연말 시상식이 겹쳐, 국내 시상식 일정에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한다는 것을 누군가가 암시하는 내용이었다.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당시 내용은 이후 사실로 전개됐다. 빅히트와 방탄소년단의 내부 상황을 상세히 아는 사람이 아니면 올릴 수 없는 내용이 커뮤니티에 올라온 것. 더군다나 해당 글이 올라온 커뮤니티는 연예인에 대한 온갖 루머가 양산되는 곳이었다. 가수의 일정이 커뮤니티에서 폭로되는 건 쏘스뮤직은 물론이고 플레디스에서도 일어나지 않던 논란이다.

회사 차량 사적전용 의혹, 방탄소년단의 구체적인 일정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되는 상황 등의 논란은 빅히트 회사 내부관리 체계의 취약성을 보여준다. 

멀티 비즈니스 회사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빅히트는 SM과 JYP 수준으로 내부 정비를 체계화할 필요성이 절실해 보인다. 빅히트의 면밀한 내부 관리 체계화 도입이 시급하다.

박정환 js7keien@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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