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기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전기 통신사업자들의 서비스 품질 확인이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지난 3월 전기통신사업자의 서비스 품질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아 이용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어 개선을 권고했다”며 “KT, S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사업자와 협의하에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방통위가 사업자들과 협의해 마련한 조치는 ▲이용자의 전기통신 서비스 품질 정보 접근성 확보 ▲통신품질이 외부환경 등에 영향을 받을 때 이에 대한 정보 제공 ▲기술발전에 따른 신규 서비스를 홈페이지, 이용약관 등을 통하여 적극 알릴 것 ▲전기통신상품명에 속도와 기술방식 관련 용어를 사용할 경우에는 오인의 소지가 없도록 정보를 명확히 제공할 것 등이다. 개선사항은 통신사 홈페이지 개편과 이용약관 신고를 완료한 뒤 7월부터 시행된다.

방통위는 “전기통신서비스의 커버리지, 속도 등 품질에 대한 이용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품질정보를 명확하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