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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애 폭로에 벼랑 끝 몰린 수진과 큐브, ‘탈퇴·처벌’ 향방은?

기사승인 2021.04.01  13: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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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비평] 박정환의 유레카

[미디어스=박정환] (여자)아이들 수진은 그동안 여러 피해자들이 제기한 학폭 의혹과는 무관하단 입장문을 내놓으며 서신애에게 공개 답변을 요청했다. 그런데 수진과 소속사의 해명이 서로 맞지 않는 점이 보였다. 

피해자 가운데 한 사람이 “학창시절 수진이 눈에 띄는 아이였던 이유는 일진이었기 때문이다. 교내 방송으로 수진 포함 무리의 아이들의 이름이 호명돼 교무실로 호출됐다”며 수진이 포함된 ‘비공식 학폭위’가 열렸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지난 17일 큐브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지만 19일 수진의 입장문을 보면 “제가 학폭 관련하여 누명을 쓴 사실이 밝혀진 사건에 대한 학폭위였다. 제가 하지 않은 일들로 누명을 썼고 어머니가 학교에 불려오는 일이 발생했다”라고 표현했다. 

소속사는 학폭위가 열리지 않았다고 공언했지만, 이틀 뒤 밝힌 수진의 입장문에선 누명에 의해서라곤 하지만 엄연히 학폭위가 열렸기에 큐브의 “사실 무근”이란 반박과 배치된다. 소속사는 학폭위가 열리지 않았다고 하는데, 소속 가수 스스로가 ‘누명을 쓴 사실이 밝혀진’이라곤 하지만 학폭위가 열렸음을 밝혀 소속사와 소속 가수의 진술이 다르단 걸 파악할 수 있다.

수진의 입장문에서 이해되지 않는 지점은 학교 폭력과는 상관없는 내용이 기술된 점이다. 수진은 입장문을 통해 학폭 의혹 제기자에게 “폭로글이 올라왔을 때는 저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혈소판 감소증이 생겨 아직도 입퇴원을 반복하는 것이 확실한 듯 주장했다”고 언급했다.  피해자의 혈소판 감소증과 수진의 학폭 반박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걸까? 

수진은 19일 입장문에서 “저에 관한 새로운 입장을 밝힐 때마다 서신애 배우님은 타이밍 맞춰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들이 제가 배우님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오해하게 되었다”며 “떳떳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서신애 배우님께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수진이 서신애에게 입장을 밝히라는 요구에 당시 온라인에서는 “내가 겪은 일 내가 말하던 말든 내 자유지 본인(수진)이 곤란에 빠졌다고 왜 서신애를 걸고 넘어지나요? 웃기네요 진짜” 및 “버릇 못 고치네.. 이미 동창들이 여럿 학폭 정황 밝혔구만. 서신애가 자기 인스타에 비유를 하든 은유를 하든 뭔 상관. 며칠 조용히 있더니만, 기어코 지 승질머리 드러내네요” 같은 부정적 반응이 줄을 이었다.

하지만 수진의 서신애를 향한 입장표명 요구는 지난 26일 서신애의 폭로를 통해 역풍으로 돌아왔다. 

배우 서신애 [파크플러스엔터테인먼트 제공=연합뉴스]

26일 서신애는 “저를 거론하신 그분(수진)은 2년 동안 등굣길, 쉬는 시간 복도, 급식실, 매일같이 어디에서나 무리와 함께 불쾌한 욕설과 낄낄거리는 웃음,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 어떻게 연예인을 할까" "어차피 쟤는 한물간 연예인" "저러니 왕따 당하지" "선생들은 대체 뭐가 좋다고 왜 특별 대우하는지 모르겠어" 등등 꾸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인신공격을 했다”고 폭로했다.

“(학폭 의혹에서) 떳떳하기에”라고 밝힌 수진에게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는 왜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일까. 피해자가 다수임에도 “최초 게시자를 포함한 모든 허위사실 유포자들 및 악플러들에 대하여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강압적인 자세로 대처해온 큐브는 서신애의 폭로로 입지가 위축됐다. 

대중이 수진에게 등 돌린 이유 가운데엔 수진의 팬들 중 몇몇이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저지른 탓도 있다. 이들은 서신애를 향해서도 악성 댓글 등을 통한 인신공격을 행했다. 피해자 측은 이들의 비방 메시지에 대해 꾸준히 증거 수집을 진행해왔다. 피해자를 향한 비방 메시지 및 악성 댓글은 형사처벌은 물론이고 배상 청구도 가능한 사안으로 알려졌다. 

수진은 당시 입장문을 통해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팀 탈퇴는 물론 모든 처벌을 달게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명시했다. 서신애의 입장 표명 후 수진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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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js7keien@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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