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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와 수진 ‘학폭 의혹’ 대응, 논란 잠재울 수 있을까?

기사승인 2021.02.22  17: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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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비평] 박정환의 유레카

[미디어스=박정환] 걸그룹 (여자)아이들에게 ‘빨간불’이 켜졌다. 멤버 수진에 대한 학폭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 해당 의혹에 큐브는 “댓글 작성자는 수진의 중학교 재학시절 동창생의 언니로, 수진과 동창생이 통화로 다투는 것을 옆에서 들은 작성자가 수진과 통화를 이어나가며 서로 다툰 사실은 있습니다. 하지만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습니다”라고 해명했다.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수진 또한 해명문을 통해 학창 시절 폭행을 가하거나 교복 탈취, 절도 등의 행위는 없었다고 밝혔다. 서신애와의 갈등 논란에 대해서도 “서신애 배우님과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습니다. 이분께도 이 일로 피해가 간 거 같아 죄송합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큐브와 수진의 해명엔 부족한 점이 있다. 큐브가 발표한 공식 입장문 서두엔 “본인 확인 결과”란 표현이 있다. 별다른 입증 자료 없이, 소속 가수 수진을 통해서만 확인한 결과로 공식 입장문이 발표됐기에 의혹을 가라앉히기엔 역부족이었다.

박혜수의 학폭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가 내놓은 전문엔 다음과 같은 표현이 있다. “해당 게시물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당사는 해당 게시물들이 학교폭력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하여 오직 배우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조사”가 무엇이었나에 대해선 알 길이 없다. 무엇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조사했나에 대한 설명이 없기에 논란을 잠재우긴 어려웠다.

배우 박혜수 [뉴 제공=연합뉴스]

큐브 및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의 해명과 대조를 보이는 기획사는 플레디스였다. 세븐틴 민규가 학폭 의혹에 휘말리자 플레디스는 학폭 의혹 제기자가 인증으로 올린 졸업앨범 표지가, 민규가 졸업할 당시의 졸업앨범 디자인과 달랐다고 해명했다.

또한 학폭 의혹 제기자는 민규의 연습생 생활이 중3 때부터 시작했다고 했지만 플레디스 관계자는 중3 이전부터 플레디스 연습생이었다고 구체적으로 반박했다. 이에 민규를 향한 학폭 의혹은 하루가 채 안 돼서 진화됐다. 민규 학폭 의혹 제기자도 근거가 명확했다면 SNS를 남겨뒀겠지만, 해당 글은 곧 삭제됐다.

수진과 박혜수가 학폭 논란을 진화하기 위해서는 법적 대응이라는 강경책보다는, 플레디스의 사례처럼 구체적인 반론을 통해 사실이 아님을 입증하는 편이 현명하지 않을까. 설득력 있는 해명이 큐브 및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에게 절실해 보인다.

22일, 학창 시절 수진이 배우 서신애에게 폭언을 했다는 단독 기사도 보도됐다. 박혜수는 23일 출연 예정이던 '가요광장' 명단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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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js7keien@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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