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노동인권저널리즘센터가 공식 출범을 알리는 기획 특강을 마련했다. 노동인권저널리즘센터는 노동권을 존중하는 노동보도의 전형을 만들고 미디어산업 내부의 노동인권 신장을 위해 활동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소장은 탁종열 전 한빛센터 소장이다.

이번 기획 특강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언론의 길을 찾다'이다. 12월 9일 오후 7시 한지원 노동자운동연구소 연구원이 <포스트 코로나, 한국 사회 위기와 개혁의 방향>, 15일 같은 시간 조돈문 한국비정노동센터 대표가 <노동시장 차별과 대기업·공공부문 정규직 노조의 역할>, 23일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운영위원이 <복지국가의 세금 정의, 위험한 언론의 '세금폭탄 프레임'>을 강의한다.

이번 기획 특강은 뉴스타파 리영희홀에서 진행되며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온라인 수강만 가능하다.

노동인권저널리즘센터는 지난 8월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으며 이번 특강을 통해 공식 출범에 나선다. 그동안 준비위원장을 강성남 전국언론노동조합 전 위원장이 맡았으며 준비위원으로 신학림 언론노조 전 위원장, 주봉희 언론노조 방송사비정규직지부장, 박강호 자유언론실천재단 상임이사, 한석호 전태일재단, 문종찬 한국비정규직센터 소장, 강진구 경향신문 기자, 전종휘 한겨레 기자, 김유경 직장갑질119 노무사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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