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MBC 새 사장 후보에 총 17명이 지원했다.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상균, 이하 방문진)은 지난 1월 28일부터 7일까지 MBC 대표이사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7명의 후보자가 서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후보자는 (가나다순) 강재형 MBC 아나운서국 소속 국장, 공진성 HS애드(전LG애드) 전무, 김영희 MBC 콘텐츠총괄 부사장, 김원태 iMBC 사장, 김환균 MBC 시사교양본부 팩트체크팀장(전 전국언론노조위원장), 노혁진 전MBC플레이비 사장, 박성제 MBC보도국장, 박재복 MBC 사회공헌실 소속 국장, 박태경 MBC 전략편성본부장, 방성근 전 MBC 예능본부장, 송기원 전주MBC사장, 이보경 MBC보도본부 논설위원, 이우호 전 MBC 논설위원실장, 장창식 MBC 자산개발국 소속 국장, 홍순관 여수 MBC사장 등이다.

(사진=방문진 제공)

방문진 이사회는 오는 13일 정기이사회에서 응모한 지원자 총 17명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뒤 사장 예비 후보자 3인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22일 시민평가단이 사장 예비 후보자들의 정책발표회 및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2인으로 압축한 뒤, 당일 방문진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최종 후보자 2인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신임 MBC 대표이사 내정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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