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기자협회보의 언론사 신뢰도·영향력 조사에서 JTBC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JTBC 신뢰도·영향력은 하향 곡선을 나타냈다.

지난해 신뢰도 2위였던 KBS는 5위로 내려앉았으며 한겨레가 2위로 올라섰다. 연합뉴스와 조선일보가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기자협회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한 이번 조사는 지난 7~8일 기자 7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56%포인트이다.

기자협회보 관련 기사 캡처 화면


이번 신뢰도 조사에서 JTBC는 19.9%로 1위를 기록했으며 한겨레 11%, 연합뉴스 8.5%, 조선일보 6.7%, KBS·SBS 각각 5.4%, 한국일보 4.7%, 경향신문 4.1%, 중앙일보 3%, YTN·뉴스타파 각각 1.8%, MBC 0.8% 등 순이다.

JTBC 신뢰도는 2017년 30.3%, 2018년 22.3%였으며 KBS 2018년 신뢰도는 7.5%였다. 한겨레, 연합뉴스, 조선일보 등의 지난해 신뢰도는 각각 6.9%, 5.2%, 1.6%였다.

영향력 조사에서 JTBC는 29.6%로 1위를 기록했으며 조선일보 23.2%, KBS 13.4%, 연합뉴스 12.9%, SBS 5.1%, 중앙일보 1.8%, 한겨레 0.6%, MBC 0.4%, YTN 0.3% 순이다. 기타 6.0%, 잘모름·무응답 6.7%였다. JTBC 영향력은 지난해 41%에서 11.4%P 떨어졌다. 조선일보의 영향력은 지난해 15.4%보다 7.8%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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