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EBS 노조위원장을 지낸 한 모 CP가 성추행 의혹으로 EBS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에 회부된 것으로 확인됐다.

성희롱고충심의위는 지난 17일 회의를 열고 한 모 CP의 성추행 의혹을 사실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와 관련된 사내 조치로 징계위원회가 예고됐다고 한다. 한 모 CP는 지난해와 올해 초 사이 프리랜서 직원을 상대로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EBS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는 성폭력 발생 시 피해자가 신고·상담을 할 수 있는 사내 상설 기구다. 위원회는 노사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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