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TV조선이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가 고 장자연 씨와 통화한 내역이 있었다고 보도한 KBS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오전 TV조선은 보도자료를 내고 "방 전 대표는 장 씨와 통화한 사실이 전혀 없고 조선일보가 경찰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KBS는 <"접대 강요·수사 외압 의혹" 장자연 사건 풀어야 할 의혹은?> 리포트에서 "조사단은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와 장 씨와의 통화내역이 있었고, 이 통화내역을 삭제하기 위해 조선일보가 경찰에 압력을 넣었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TV조선은 "방정오 전 대표는 허위보도를 한 KBS와 해당 기자에 대해 언론중재위에 정정보도를 신청함과 동시에 법적인 대응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1일 KBS 뉴스9 보도 <"접대 강요·수사 외압 의혹" 장자연 사건 풀어야 할 의혹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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