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정찬형 전 tbs 교통방송 사장이 YTN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YTN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내정자 신분이었던 정 전 tbs 사장을 YTN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정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1년 9월 21일까지 3년간이다.

정 대표이사는 지난 7월까지 tbs 교통방송 사장을 지내 YTN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승인 절차를 거쳐야 했다. tbs는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의 관리·감독을 받는 사업장으로 퇴직 공직자였던 정 대표이사는 직전 재직했던 tbs의 업무와 관련성이 있는 YTN에 재취업하기 위해 공직자윤리위 취업 승인을 받아야 했다. 정 대표이사는 지난 20일 공직자윤리위로부터 취업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1958년생으로 충남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MBC에 입사해 비서실장, 라디오본부장, 글로벌사업본부장 등을 지낸 후 지난 2015년부터 tbs교통방송 사장을 역임했다.

정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에 있는 YTN사옥 1층 YTN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찬형 YTN 신임 대표이사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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