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위를 기록했다.

18일 한겨레가 발표한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여론조사에서 김부겸 장관은 16.7%의 지지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 박영선 의원이 10.3%로 2위, 이해찬 의원이 9.3%로 3위를 기록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연합뉴스)

그 뒤를 송영길 의원(4%), 김진표 전 국정기획자문위원장(3.9%), 김두관 의원(2.8%), 최재성 의원(2.5%), 전해철 의원(2.2%), 이종걸 의원(1.5%), 이인영 의원(1.4%)이 이었다. 모름·무응답은 45.4%였다.

민주당은 오는 8월 25일 서울 잠실 올림픽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한겨레 의뢰로 지난 16~17일까지 전국 성인 1015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병행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9.6%,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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