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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운’ 문문, 숨겼던 몰카범죄 전력 비난 받는 이유

기사승인 2018.05.26  12: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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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화장실 몰카 범죄 집행유예, 소속사 전속계약 해지

노래 '비행운'으로 역주행 신화를 쓰며 큰 사랑을 받고 있던 문문이 추악한 범죄자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더 큰 문제는 이 모든 사실을 숨기고 활동해왔다는 점이다. 많은 팬들은 서정적인 가사와 노래에 큰 사랑을 보냈지만, 모두가 속았다. 

이서원과 문문;
화장실 몰카 범죄 집행유예 받은 문문, 반성도 사과도 없던 추악한 두 얼굴

'비행운'은 좋은 가사와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데뷔 후 역주행하며 큰 사랑을 받은 '비행운'으로 인해 문문은 새로운 기획사와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올해는 전국 투어를 하는 가수로 발돋움했다.

소속사마저 문문이 범죄 전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했다. 범죄 사실이 드러나자마자 소속사는 계약을 해지하며 현재 진행 중인 콘서트 일정을 모두 취소한 상태다. 대학가 축제 역시 취소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다. 큰 배신감을 느꼈을 듯하다. 물론 더 큰 배신감을 느낀 건 그의 노래를 좋아했던 팬들이다.

싱어송라이터 문문 [하우스오브뮤직 제공]

문문은 지난 2016년 7월 '문, 문'으로 데뷔했다. 그해 11월 발표된 '비행운'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일명 역주행송으로 불리며 음원차트 1위까지 오를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충분히 매력적인 곡이라는 점에서 오랜 시간 사랑을 받는 특별한 노래로 각인되기 시작했다. 

'비행운'은 인기를 얻으며 표절 논란에도 휩싸여야 했다. 소설가 김애란의 '비행운'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계속되자 문문은 소설을 인용했다고 고백하며 사과했다. 창작자로서 표절에 둔감하다는 것은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표절 논란도 잘 몰랐을 정도로 문문은 그리 주목 받던 가수가 아니었다.

"문문과 전속 계약 전에 일어났던 사건으로 당사에서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며, 사실 확인 즉시 전속 계약을 파기하고, 전 일정을 취소하였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

문문 소속사 하우스 오브 뮤직 측은 문문의 범죄 사실은 계약 전 일어난 일이며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실 확인 즉시 전속계약 파기하고 잡혔던 일정 모두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로서는 당연한 조처다. 범죄 사실이 드러난 상황에서 공연을 이어간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일이니 말이다.

'비행운'으로 차트 역주행해 1위까지 오른 인디 싱어송라이터 문문 Ⓒ연합뉴스

문문은 지난 2016년 8월 강남의 한 공용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되었다.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 이용촬영)'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데뷔가 7월이다. 데뷔하자마자 몰카 촬영을 했고, 범죄를 저지른 후 11월에 '비행운'이 나왔다는 사실이 충격이다. 

범죄 후에도 아무런 반성도 하지 않은 채 활동해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SNS에 지하철 임산부 보호석에 앉아 인증샷을 찍은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올려놓기도 하는 등 비난을 자초하는 짓을 해왔다는 것도 논란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 

범죄 사실 자체도 황당하고 용서 받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반성도 하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게 활동해왔다는 것이 문제다. 배우 이서원이 여자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협박한 죄로 조사를 받는 과정에도 드라마 촬영과 방송 진행을 해왔다는 것과 비슷하다. 

반성하지 않는 자에 대한 대중의 분노는 당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다. 몰카 범죄도 충격이지만, 이 모든 것을 숨긴 채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하고 활동해왔다는 점에서 비난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공개적인 사과 대신 SNS를 폐쇄하고 침묵하는 문문은 그래서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장영 기자 mfmc86@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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