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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지부 두 번째 시한부 파업, "사측은 눈깜짝도 안해"

기사승인 2018.02.13  11: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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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원 지부장 "사측은 노조와 어떠한 협상도 하지 않고 있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뉴시스지부(이하 뉴시스지부)가 두 번째 시한부 파업에 들어갔다. 뉴시스지부는 13일 오전 8시 <임단투 승리를 위한 뉴시스지부 결의대회>를 열었다. 뉴시스지부는 14일에도 결의대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신정원 지부장은 “사측은 노조가 파업을 했기에 어떠한 협상도 없다고 했다”며 “구성원들이 파업을 하는데도 눈도 깜짝 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한부 파업중인 뉴시스지부(미디어스)

신정원 지부장은 뉴시스지부가 협상안을 부결시킨 이유를 사측이 합의정신을 파기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관련기사 ▶ 뉴시스지부, 사측의 협상안 거부) 그는 “김형기 뉴시스 대표는 연봉제의 호봉승급분을 총액이 아닌 기본급 기준으로 지급했다고 말했다”며 “알고 보니 김형기 대표가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 지부장은 “김형기 대표는 노조가 꼬투리를 잡고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신정원 지부장은 “사측은 잠정합의안을 폐기하고, 기본급 1%도 올려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라며 “합의안을 제시하지도 않을 거고 노조안도 검토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편집동 내부에서 파업 투쟁 진행중인 뉴시스 조합원(미디어스)

신정원 지부장은 "지난 주말 평창을 다녀왔다. 취재 경쟁 속에서 현장에 가지 못하는 기자들의 자괴감과 근심을 알기에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현재 뉴시스지부는 준법투쟁을 진행 중이다.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만 근무를 하고 추가근무를 거부하고 있기에 평창올림픽 현장에서 원활한 취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신정원 지부장은 “우리가 일궈온 뉴시스의 위상이 떨어지고 있다”며 “경영진의 무대포식 경영과 무책임, 무능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어 “뉴시스지부가 승리할 때까지 끝까지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편집동 안에서 투쟁중인 뉴시스지부(미디어스)

뉴시스지부는 이날 결의대회를 마치고 편집동으로 들어가 실내 투쟁을 이어갔다. 편집동엔 데스크 급 간부와 일부 비조합원만 남아 있었다. 현재 뉴시스의 기사는 일부 데스크 간부들이 작성하고 있다.

편집동 투쟁을 말없이 지켜보고 있는 뉴시스 김형기 대표(미디어스)

조합원들은 편집동과 사장실 앞에서 투쟁 구호를 외쳤다. 데스크급 간부들과 김형기 대표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미디어스가 김형기 대표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파업에 참여한 한 뉴시스 기자는 “회사의 무성의한 태도에 문제를 느끼고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평창올림픽과 중요한 문제들이 있지만 취재 일선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다른 언론사에 뒤쳐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다. 하지만 회사의 정상화가 더 중요하기에 파업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melancholy@mediaus.co.kr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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